메릴린치증권이 신흥시장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 신흥증시 투자전략팀은 최근 자료에서 신흥 증시 전체적으로 낙관적 전망을 지속한 가운데 아시아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아시아 증시를 크게 인도나 태국등 내수지향 증시와 선진국 경기선행지주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과 대만 증시 등 두 가지 분류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북핵관련 평화적 접근이나 대만의 외국인제한(QFII) 철폐 등 소식도 긍정론에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릴린치는 글로벌 자산시장에서의 채권대비 주식이동 현상이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