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승을 부렸던 신종 웜 '블래스터'의 새로운 변종 '웰시아'가 등장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웜(Win32/Welchia.worm.10240)은 지난 18일 오후 국내에 유입된 후 일부 대기업에도 피해를 입히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일으켜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방화벽 등 보안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