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알뜰상품 구입하세요‥선물세트ㆍ여행상품등 저렴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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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수를 겨냥해 카드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화공연 할인 혜택이라든지 저렴한 여행상품 등을 내놓은 것.
추석 대목에 우수 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
LG카드는 9월3일까지 '추석선물 실속기획전'을 열어 선물로 인기가 높은 화장품·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 14일까지 1만포인트 이상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추석용품 구매 사은행사'도 벌인다.
삼성카드는 애경백화점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10일까지 자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현재 2%인 포인트를 4%로 늘려 적립해주고,보너스 포인트를 3만점 이상 사용하는 고객 중 1백명을 추첨해 홈시어터 드럼세탁기 등을 준다.
외환카드는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CJ홈쇼핑과 제휴하고 할인행사를 벌인다.
씨티카드는 9월 말까지 명품도자기 프라우나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9월24일까지 제주 한치 낚시체험 여행상품을 19만5천원에,제주 특급호텔 알뜰여행상품을 21만8천원(2박3일 기준)에 판매한다.
현대카드는 해외 여행상품으로 '패왕별희 베이징 문화(4일)'와 '상하이 소주 항주(4일)' 코스를 각각 64만9천원에 제공한다.
'도쿄 하코네 에도온천(4일)' 코스는 1백29만원에 준비했다.
우리카드는 '메밀꽃 필 무렵의 효석문화제 여행'이나 '가을길이 예쁜 은진미륵 관촉사와 빨간 사과 따기 체험여행' 같은 국내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9월 한 달 동안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3백69명의 당첨자에게 여행상품권 숙박권 등을 준다.
롯데카드도 자사 아멕스카드로 추석 귀향용 기차 및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하면 최고 4천원까지 할인해준다.
고기완·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