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경영난 해소를 위해 미국 내 근로자 6백명을 해고하고,3천명에 대해서는 내달 1주일간 한시적 무급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스콧 시케스 IBM 대변인은 18일 "지난 2분기 적자를 냈던 마이크로칩 생산부문을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고가 결정된 사람들은 대부분 고액 연봉자들로써,IBM 전체 종업원(31만6천명)의 0.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존 E 켈리 IBM 수석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한시적 무급휴가를 실시해 해고 인력을 가능한 줄이려는 회사측 노력을 이해해 달라"고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