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서울여성(대표 변도윤)이 20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세계여성지도자대회 2004 서울대회'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아이린 나티비다드 세계여성지도자대회 회장을 비롯해 황인자 서울시 복지여성정책보좌관,변도윤 재단법인 서울여성 상임이사,김성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여성특별위원장,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등 30여명의 여성인사가 참석한다. 세계여성지도자대회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글로벌위민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0년부터 시작돼 '여성을 위한 다보스'로 불린다. 매년 세계 70∼80개국에서 6백여명의 여성정치인과 경제인 등이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내년 서울대회는 14번째 대회로 여성기업인을 위한 경영기법,여성지위 및 리더십 등을 주제로 다양한 회의와 워크숍이 열리며 여성기업박람회,문화행사,기업체 견학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