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최장 50년간 비과세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인 평생 비과세저축'을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7년이 지나면 언제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최대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 가입 후 3년간은 최고 5.5%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자이며 저축한도금액은 분기별 3백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불고 있는 '10억원 만들기' 열풍을 겨냥해 만든 상품"이라며 "현재 최고금리인 5.5%를 기준으로 매월 1백만원씩 40년간 적립하면 10억원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