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740돌파] 전문가 진단.. "올 연말 최소 850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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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현재 증시가 대세상승장 또는 실적장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중 주가는 750선을 돌파한 뒤 연말까지 800∼850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B자산운용 장인환 대표는 "3월중순 510선에서 시작된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되고 증시는 이제 대세상승장(실적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는 8월중 750을 넘어서고 연말까지 850을 돌파하는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원증권 조홍래 부사장은 "국내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어 대세상승장에 진입했다고 확신하기에 다소 힘든 감이 있지만 연말까지 강세장 추세가 지속되면서 주가는 800선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강세장을 주도할 주식으로 단연 정보기술(IT)주를 꼽았다.
현대증권 정태욱 상무는 "당분간은 IT주 위주로 매매를 하고 IT주와의 가격괴리가 생기게 되면 은행 카드 유통주 등으로 매매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KTB자산운용 장 대표는 "실적장에서는 IT 화학 자동차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우선 집중하되 은행 증권 등 후발적으로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취매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원증권 조 부사장도 IT주와 자동차,자동차부품주,철강 화학 등 기초소재 종목으로 매매를 집중할 것을 권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