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지난 15일 현재 1천3백47억8천만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18억7천만달러 늘어났다고 19일 발표했다. 보유 외환의 운용 수익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은행의 외화 지급준비금 예치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급격한 환율 하락을 막기 위해 한은이 외환시장에서 직접 달러화를 사들인 것도 보유액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