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액면가의 30% 밑으로 떨어져 퇴출위기에 몰려있는 드림라인이 산업은행의 회생방침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19일 거래가 재개된 드림라인은 퇴출 위기감이 퍼지며 하한가로 출발했지만 산업은행의 적극 지원의사 표명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드림라인은 액면가 30% 미만 상태가 30일 연속 지속돼 지난 12일 코스닥위원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드림라인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적극적 자금지원을 통해 독자회생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드림라인의 대주주인 하나로통신 등과 자금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