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제조업)들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 2001년 국내 제조업 매출액의 15% 가까이 차지했다. 제조업 고용에서 8.3%,수출에서 9.7%를 외국인 투자기업이 점유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01년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실태'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의 매출액은 86조6천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매출액(5백83조8천억원)의 14.8%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