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保 재평가차익 계약자배당 요구.. 보험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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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연맹(이하 보소연)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보험회사는 과거 재평가차익 중 내부유보금 전액(삼성생명 8백78억원,교보생명 6백62억원)을 계약자에게 현금 배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재평가 이후 생보사들의 자산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다시 평가해 차익의 90% 이상을 계약자에게 현금 배당하고 10% 이하만 주주에게 줘야한다고 밝혔다.
보소연은 특히 국내 생보사 무배당상품의 보험료가 정상가격보다 비싼 만큼 무배당상품으로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일부도 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소연은 현금 배당을 받은 계약자들에게는 주식 공모시 우선 참여권 또는 공모가격 할인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견해도 함께 제시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