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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U대회 참가 하겠다".. 盧 "인공기 소각 유감"표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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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9일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공식통보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선수단 및 보도진, 응원단의 참가일정을 협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국내 보수단체들의 8.15행사를 문제삼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을 시사하고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유감을 표시하고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통일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성조기를 모욕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유감표명을 해왔듯 정부에서 유감을 표명하고,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적인 시민단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서는 등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허원순.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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