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3:36
수정2006.04.04 03:41
학구파 CEO로 유명한 이장우 이메이션코리아 대표가 20일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 제목은 '신상품 개발에 활용되는 컨조인트 분석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
회사 안팎에서 '행복한 공부벌레'라는 소리를 듣는 이 대표는 오는 9월 성균관대 공연문화예술 전공 석사과정에 편입,계속 공부할 계획이다.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에서 3M 인터내셔널 트레이닝 매니저 과정(1년)을 마치고 96년부터 이메이션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IMF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였던 회사를 '감성 마케팅'등 창의력을 강조하는 경영기법으로 매출 2백21억원의 알짜기업으로 회생시켰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