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 앙상블 ]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세계의 유명 연주자들이 가장 협연하고 싶어 하는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이자 카네기홀 5차례 예약연주회,그래미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에는 지휘자가 없다. 그렇다고 리더십이 없는 게 아니다. 그들은 구성원 모두가 리더십을 분담하고 공유하기 위한 철학과 절차와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조직보다도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권위주의 리더십을 대체할 새로운 리더십을 형성해가는 과도기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에 대한 통찰력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한 책! (하비 세이프터 외 지음,세종서적) * 김중현(21세기북스 정보개발본부장)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60년대에 초판이 나온 이래 영어권에서만 3천만부 이상 팔린 자기계발서의 고전. 성형외과 의사였던 저자는 환자들이 지닌 부정적 자아 이미지가 간단한 외과 수술만으로 일거에 바뀌는 것을 보고 '정신적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진다. 즉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자아 이미지를 성공과 발전의 이미지로 바꾼다는 것. 그 방법으로 누구나 내면에 가지고 있는 성 공메커니즘을 가동시키고,성공을 습관화하며,일상에서 성공을 연습하라고 제안한다. 허황된 성공론이 아닌 우리의 심리적 기제에 대한 정밀한 관찰과 처방이 더욱 설득력 있다. 2000년대에 읽는 나폴레온 힐,데일 카네기라 할 만한 책. (맥스웰 몰츠 지음,비즈니스북스) * 안희곤(세종서적 편집장)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9년 전에 이 책을 처음 만났다. 자기관리에 대한 열망이 컸던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뛰어넘는 힘을 제공해 주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이다. 이 책은 독자를 저자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게 한다. 예화가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예화들은 '바로 내가 저런 상황인데...'라고 느끼게 하면서 눈을 사로잡는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면 나는 어김없이 이 책으로 달려가서 상담을 청한다. 그때마다 이 책은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 준다. 한 번은 오랜 미팅을,그 다음에는 두고두고 만나 봐야 할 좋은 친구다. 자기관리의 영원한 바이블. (스티븐 코비 지음,김영사) * 이호준(청림출판 편집팀장) [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경제가 밥상머리의 화젯거리로 자리잡은 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도 '찌라시'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나누는 경제 이야기의 대부분은 '돈의 흐름'과 재테크로 불리는 '절묘한 획득방법'이며 가진 자에 대한 칼잡이식 난도질이 대부분이다.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과 기본적인 밑그림이 필요한 것은 상식적인 밥상머리를 만들기 위함이며,세상에 대한 부당한 화풀이가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라는 것은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회적 현상의 집합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입체적인 거울로 우리 사회를 비춰줄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을 펼쳐보자. (유시민 지음,푸른나무) * 이홍(더난출판 편집부장) [ 욕망의 진화 ]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최근 정신적 안정이 중시되고 틱낫한 열풍이 불었는지,아바타 서비스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퍼질 수 있었는지,왜 사람들이 가짜라도 명품을 찾는지 등 유럽 미국같은 선진국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서도 유행하는 공통된 현상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최근 우리의 욕망이 육체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진화했다는 것으로 이 현상을 설명한다. 영화,종교,소비문화 등의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욕망의 5가지 트렌드를 압축하는데,기업뿐만이 아니라 문화,정치 등 대중의 욕망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겐 참고사항이 매우 많을 것 같다. (멜린다 데이비스 지음,21세기북스) * 박찬은(거름 기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