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무선망 개방을 앞두고 IT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 포탈업체 앤아이박스 (대표 강성추 www.nibox.com)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자체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이외에도 동영상 뮤직 비디오, 성인컨텐츠, 스타마케팅, 동영상 시트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며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앤아이박스는 기획사와의 사업제휴와 사이트 개편 및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독립무선포털 업체로 2002년 KTF와 사업제휴를 통해 캐릭터, 벨소리 등을 서비스해오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에는 LG텔레콤과 사업제휴후 019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여기에 9월 무선망 개방에 따라 SK텔레콤과도 무선망이용 계약을 추진중으로 있어 국내 3개 이동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무선 컨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앤아이 박스 강성추 대표는 "앤아이박스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유무선 포탈 사이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며 "아바타를 이용한 컨테스트와 클럽 커뮤니티 활성화로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아이박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내년까지 2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 이외에도 미국에서의 유무선 포탈 사업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