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진해운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현대증권 지헌석 분석가는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로 한진해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월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 인상과 컨테이너선 경기 호황기의 2005년 연장 가능성 등을 반영해 2003년~2005년 수정 주당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종전 1만2,3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