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전국 20개 점포에 '카드 중계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객이 판매사원에게 카드를 넘겨주지 않고 직접 중계기에 비밀번호를 입력,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현재 12개 점포에서 시험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9월 중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측은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고객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고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