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위 100대 中企 실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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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상위 1백대 중소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1일 발표한 '상반기 수출실적 상위 1백대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총 33억5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72.2% 증가했다.
대기업 수출(15.8%)이나 총 수출(17.5%)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올 상반기 수출실적 1위에 오른 중소기업은 무선통신기기 생산업체인 세원텔레콤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1.1% 증가한 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팬택(2억달러),벨웨이브(1억8천만달러),휴맥스(1억3천만달러) 등의 순이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