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로또복권 판매가(2천원)와 1등 당첨금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현재 녹화 방송되는 추첨을 오는 10월부터 생방송으로 전환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현재 5천1백60곳인 로또복권 판매점을 5천곳 더 늘려 이를 저소득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 우선 배정키로 했다. 또 앞으로는 모든 복권수익금을 '복권관리기금'(가칭)에 전입시켜 기획예산처가 운용 관리토록 결정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