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종 방향타인 대만 기술주를 주목하라. 22일 미래에셋 김현욱 연구원은 S&P500의 업종별 수익률 분포상 6월중순까지 주가 상승기에 주도력이 약했던 경기민감업종(IT,소재,산업재) 움직임이 6월 중순이후 주가 횡보국면에서 되레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주도업종에 대한 맹아적 시장판단일 수 있으나 향후 박스권 돌파 키를 경기민감업종이 쥐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업종중 실적확인이 가장 빠른 위치에 놓인 대만 기술주들의 주가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반도체업종에 대해 밸류에이션상 매력은 약해졌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해운업종은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 모두 양호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