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23일) '디아이' ; '피어닷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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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MBC 오후 11시10분)=문은 각막이식수술로 19년만에 눈을 뜬다.
그러나 붕대를 푼 날 그녀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검은 그림자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림자를 본 날은 항상 누가 죽어나간다는 걸 알게 된다.
눈을 뜨기만 하면 귀신이 보이는 문은 거울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목격하고 공포에 떤다.
문은 자신에게 빛을 가져다준 눈의 주인이 링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리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링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한국 사회를 말한다(KBS1 오후 8시)=70~80년대 한국사회가 독재 정권아래서 신음하고 있을 때 이를 해외에 널리 알려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데는 해외 민주인사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
그러나 이들은 군사 정권에 의해 간첩으로,반체제 인사로 낙인찍혀 오랜 세월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
해외 민주 인사들의 고국 사랑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타향살이의 애환 등을 들어본다.
또 민주화와 관련,우리사회에 아직도 남아있는 군사 문화의 잔재를 살펴본다.
□피어닷컴(KBS2 오후 11시)=한 남자가 지하철 선로에서 공을 가지고 놀고 있는 어린아이의 환영을 쫓아 내려갔다가 지하철에 치여 죽는다.
그러나 그의 죽은 얼굴은 무언가 무시무시한 것을 본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 사건에 이어 두 건의 수상한 죽음이 이어지자 형사 마이크와 보건국 조사원 테리가 사건을 맡는다.
얼마 뒤 마이크는 자신의 상사인 부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드니즈는 사망자들이 모두 '피어닷컴'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있음을 알아낸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0시55분)=싱글족이란 독신자나 노총각,노처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은 혼자 사는 것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개념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차라리 레포츠를 즐기거나 싱글 파티에 나가는 것을 더 즐기며 사는 이들이다.
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싱글족들은 현재 2백20만명에 달한다.
5년 전에 비해 무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싱글족과 그들의 결혼관 변화가 가져올 사회적 파장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