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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자전거 이용으로 一石四鳥 효과를..鄭長燮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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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두 자전거 이용하기를 제안한다.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면 여러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에너지 절약 효과다. 지금 우리나라 총 에너지 소비량 중 수송부문이 21%를 점유하는데 이중 도로교통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만일 자전거의 도로 교통분담률이 10%만 돼도 연간 5억달러의 원유수입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도 많다. 자동차 이용 감소로 인해 도시 공해가 줄어들어 도시가 보다 쾌적해질 수 있다. 또 자동차의 도심 진입 감소로 교통난 주차난을 줄이고 이용자는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후진국형과 선진국형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수준이 낮은 나라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그리 많지 않아 자전거가 개인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된다. 한 세대 전 우리나라와 현재 중국·동남아시아 각국의 자전거 물결이 전자의 경우에 해당된다. 반면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등은 자전거 천국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자전거 이용이 일상화돼 있다. 주차?환경?경제?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선택한다. 자동차 보유 1천4백만대가 넘어선 지금 우리도 선진국형 자전거 이용이 시급하다.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자전거 전용도로 등의 환경이 갖춰져야 하고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는 시민정신이 형성돼야 한다. 다행히 최근 들어 서울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성남 의정부 광명 과천 등 수도권 각 도시의 자전거도로가 한강 지천을 따라 서울과 연결된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갖자.그리고 자동차를 운전할 때 자전거 탄 사람을 배려하고 양보해 주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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