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주식 7 대 1 감자와 이사진 교체 등을 결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임시주총에서 논의할 안건은 △대주주 주식 소각,소액주주 주식 7 대 1 감자 △사내외 이사 8명 교체 △정관 변경(수권자본금 증액,상환우선주 발행근거 마련) 등이다. 채권단과 SK㈜는 감자 결의가 이뤄질 경우 오는 10월 중순 감자를 단행한 후 각각 8천5백억원씩을 보통주로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또 내달 추석연휴가 끝나는 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글로벌이 갖고 있는 워커힐 지분(50.38%)의 매각작업을 본격 진행키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