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 "추석빔 사고 경품 타세요"..노트북.디카.냉장고부터 오픈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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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들이 추석 대목과 가을 시즌을 겨냥,자동차 노트북컴퓨터 등 고가 경품을 내걸었다.
경품엔 3천6백만원짜리 오픈카 '뉴비틀 카브리올레'까지 포함됐다.
동대문 헬로에이피엠은 오는 27일부터 9월9일까지 개점 1주년 기념 경품행사를 벌인다.
뉴비틀 카브리올레 컨버터블(1대) 노트북(2대) 플레이스테이션2(9대) MTB 자전거(18대) 등 총 3억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동대문 밀리오레는 기아 스펙트라 5대를 내걸었다.
다음달 7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한다.
2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겐 도자기 머그컵을 준다.
명동 밀리오레도 9월2일부터 21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마티즈2(1대) 대형냉장고(5대) 드럼세탁기(5대) 김치냉장고(20대)를 주기로 했다.
동대문 두타는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복권을 나눠주고 당첨자에게 노트북컴퓨터(1대) LCD TV(5대) 디지털카메라(10대) MP3플레이어(10대) 등 총 3만가지를 경품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패션몰 경품행사가 풍성해진 것은 불황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경품의 가격과 경기는 반비례한다"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고가의 경품을 앞다퉈 내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