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니코바, 180억원 브래지어 모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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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테니스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안나 쿠르니코바 선수(22)가 브래지어 모델로 연간 1천5백만달러(약 1백80억원)를 벌어들이게 됐다.
미 최대 인터넷 판매업체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은 스포츠용 충격 흡수 브래지어인 '멀티웨이 스포츠 브라' 모델로 쿠르니코바를 기용, 제품 광고를 시작했다고 CNN머니가 23일 보도했다.
이 스포츠용 브래지어는 영국 쇽압소바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가격은 개당 38.50달러이며, 미국내 판매는 아마존닷컴이 독점하고 있다.
쿠르니코바는 제품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뉴욕 중심부 그랜드센트럴호텔역의 특설 코트에서 신상품을 착용하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과 시범 시합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출신인 쿠르니코바는 그동안 뛰어난 외모와 몸매로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