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공정공시제도 시행 이후에도 상장 등록기업의 주요 경영정보가 여전히 유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시장에 유포된 루머 등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진행','검토중','확정' 등 맞다고 답변한 비율이 75.1%에 달했다. 거래소에선 68%,코스닥은 93%가 이같은 답변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시중 루머 등이 사실로 드러난 경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