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대형 소매업체에 대해 매수 근거로 5가지를 제시했다. 25일 메리츠 홍성수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 것(1)이며 경쟁력 우위의 대형 유통업체는 고유의 성장과 실적 모멘텀으로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2)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비심리및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호전되는 오는 2004년 소매업종의 가치승수 지표는 올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3) 아울러 소비지출이 많은 35~54세의 인구비중이 오는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우 양호한 장기 성장기반(4)을 가질 것이며 이러한 소매시장의 장기 성장 모멘텀 과실은 결국 대형 유통채널이 차지할 전망(5)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현대백화점,LG홈쇼핑,CJ홈쇼핑 등 한국 소매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 대형업체에 대해 매수 관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