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발신자표시요금(CID) 인하 1천원에 대해 예상수준이라며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5일 동원 양종인 연구원은 CID 요금 1천원 인하 보도와 관련해 통신 5개사(KT/하나로 포함)의 매출액 감소액은 2,256억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영업익대비 비율은 LG텔레콤과 KTF가 각각 6.8%와 6.6%로 높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이 3.6%이고 KT는 1.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CID 요금인하 50%에 대해 수익 전망치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SK텔레콤과 KT에 대한 매수의견과 KTF,LG텔레콤,하나로통신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CID 서비스 요금인하가 올해와 내년 있었던 요금인하 일환으로 간주돼 내년 요금 인하의 경우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