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목표수익률 달성 즉시 만기 전이라도 환매 수수료 없이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는 '하나 더 드림 3차 ELS'를 26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다. 이같은 조기 종결형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가운데선 최초로 판매되는 것이다. 만기 3개월짜리인 이번 ELS는 상승형 1호 5백억원,상승형 2호 5백억원,하락형 1호 1백억원 등 총 1천1백억원어치가 판매된다. 이들 상품은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상승형은 KOSPI200지수가 오를 경우,하락형은 지수가 내릴 경우 각각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상승형 1호는 지수 상승률이 0∼20% 미만(상승형 2호는 0∼15% 미만,이하 괄호는 상승형 2호)이면 최대 연 8.98%(연 6.03%),20% 이상(15% 이상)이면 연 10%(연 6.5%)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하락형 1호의 경우 지수 하락률이 15% 미만이면 연 6.03%,15% 이상이면 연 6.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