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크면 주가 탄력 .. 12월결산 498社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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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중 순이익이나 매출액보다는 영업이익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4백9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거나 흑자전환한 1백98개사의 주가 상승률은 7.97%로 나타났다.
반면 순이익이 증가했거나 흑자전환한 2백16개사의 주가 상승률은 7.2%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2백99개사의 주가 상승률은 4.89%로 조사됐다.
매출액이 줄어든 1백99개사의 상승률은 2.72%,순이익이 감소한 2백82개사는 2.24%의 주가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줄어든 3백개사는 2.19%의 상승률을 나타내 영업이익이 주가동향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녹십자상아로 1백18.17%나 올랐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1백17.98%),크라운제과(78.79%),삼익LMS(69.0%),한국철강(64.82%)순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