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5일) 국민은행.한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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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1포인트(0.27%) 오른 756.73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7월18일(773.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하락과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자'가 지속된 데다 선물과 연계된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백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백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반적인 관망세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천9백만주와 2조1천7백만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크게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은행 철강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KT는 약세로 마감됐으며 POSCO 국민은행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강세였다.
시멘트 업종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쌍용양회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지속,눈길을 끌었다.
주가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된 휴닉스 건영 한일합섬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백75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합쳐 3백8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