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Andy Xie)는 중국 통화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철강,화학,건축자재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시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7%로 높이면서 통화긴축에 착수했으며 설비투자 과열 진정을 위해 후속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소비 거품이 발생되지 않았으며 수출 부문 역시 높은 경쟁력으로 견조한 추이를 유지해내고 있어 중국 경제가 무난한게 연착륙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지난 2000년 WTO가입이후 2008년 올림픽까지 거대한 싸이클을 그려가는 도중의 중간 조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따라서 중국 정부가 싸이클 산업과 자산부문내 과열을 차분하게 식힌다면 재차 열정적 외국자금이 밀려들면서 더 큰 투자붐을 이뤄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개혁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투자버블을 초래시킬 수 있다고 경계했다. 시에는 이번 금융긴축으로 그동안 투자확대 수혜를 누렸던 기초소재와 경기순환적 산업 들이 반대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철강,화학,건축자재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