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디앤씨(대표 신언경)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소마(soma)1095'는 외식전문 브랜드다. 이 회사는 만두와 김밥전문 프랜차이즈인 '만두박사'의 가맹사업을 통해 갈고 닦은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1년 6월 '소마 1095'란 새로운 분식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소마 1095'는 세련되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메뉴의 퓨전화 등으로 기존의 분식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디앤씨 신언경 대표는 "소마의 기본 컨셉트는 단순한 분식집 개념에서 벗어나 한국형 패스트푸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브랜드가 퓨전 분식점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젊은층이 주요 타깃층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현재 3곳의 직영점과 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대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신세대 감각에 맞는 사업컨셉트와 인테리어 메뉴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소마 1095'의 컨셉트는 '눈으로 먹는 맛'이다. 이같은 컨셉트에 맞게 매장 전체 색감을 하얀색 빨간색 파란색 검정색 등 강렬한 색으로 치장,세련된 이미지를 풍긴다. 매장 내부는 푸른색과 백색이 조화를 이루며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퓨전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처럼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카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분식점에 도입한 것도 성공 비결이다. 메뉴는 일반메뉴 특선메뉴 세트메뉴 계절특선메뉴로 나눠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신세대의 외식문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인테리어와 메뉴 분류는 신세대층에 맞게 디자인돼 있는 반면 45가지 메뉴와 맛은 30∼4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으로 타깃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김초밥 알초밥 생선초밥 야채김밥 모듬김밥 등 김밥초밥 메뉴,라면 덮밥 볶음밥 우동 등 일반분식 메뉴가 '소마 1095'의 주력 메뉴다. 이밖에 낚지라면볶음 해물우동볶음 떡갈비정식 알솥밥 등 특선 메뉴와 라면 우동 돈가스 등을 세트로 구성한 세트 메뉴 등은 전략 메뉴로 분류된다.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한 도시락 메뉴도 매출을 늘리는 효자 메뉴로 꼽히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불고기 떡갈비 돈가스 등 세종류가 있다. 창업 비용은 약 2천여만원.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입비 5백만원,계약이행보증금 2백만원,인테리어 평당 1백40만원,간판 및 전면 창 공사 4백50만원,집기공사 8백50만원 등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1주일동안 본사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실전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개점 후 1개월간은 영업 및 맛 관리를 본사에서 집중 지원하며 본사 직원이 주1회 매장을 방문하고 고충을 처리해 준다. 한신디앤씨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각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 외에 △새로운 메뉴와 맛의 개발 △가맹점 소득 극대화를 위한 철저한 매장관리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등을 꼽을 수 있다. 식자재는 직영공장에서 직접 가공 생산함으로써 신선도 및 맛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 대표는 "가맹점의 성공이 결국 본사의 성공으로 연결된다"며 "소마가 신세대 분식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결국 가맹점의 성공은 점주의 사업마인드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소마 1095'의 가맹 절차는 최초 상담에서 상권 조사 및 점포 개발,상권 평가,점포 계약,가맹점 계약,매장 실측 및 공사 계약,시공,개점 등 총 8단계로 진행된다. 본사는 수익성 검토를 비롯해 상권 분석과 점포 운영의 안정성 등 단계별 가맹 절차를 통해 사업노하우를 전수해준다. 가맹 문의 (02)928-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