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원달러 단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 씨티는 일본 경제 탄력성이 엔화 약세 가능성을 낮추면서 당초 예상했던 만큼 원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 역시 낮아져 3~6개월 전망치를 1,18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씨티는 기본적으로 원화 절상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가파른 절상은 정부 개입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단기적으로 채권수익률 현 범위대가 유지되겠으나 실질적인 소비회복이 나타나면서 내년중 점진적 금리 상승을 점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