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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창업시대'] (6) 부산대 창업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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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창업동아리 출신들이 속속 기업을 일궈나가고 있다. 지난 98년 창업지원단이 문을 연 뒤 나노텍 등을 비롯,35개사가 졸업,절반이상이 알짜배기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들어 재학생 창업도 이어지고 있다.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후배들과 함께 힘을 합쳐 창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장에서 직장을 가졌던 졸업생들이 대학에 돌아와 선후배들과 함께 늦깎이 창업대열에 나서는 경우도 눈에 띈다. 고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윤성국씨는 이달 초 '리얼북'의 대표를 맡았다. 경제학과 4학년인 신상욱씨,올해 졸업한 미생물학과 출신의 김은경씨 등 창업동아리 친구 2명과 함께 아르바이트로 종잣돈 5백만원을 모아 부산대 창업지원단의 문을 두드린 것.창업과제는 '센트리노 환경에서의 실시간 쌍방향 교재개발'로 정했다. 윤 대표는 "취업을 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고 입학하자마자 창업을 준비했다"며 "젊은 사고를 활용해 IT분야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창업동아리 '미러'출신인 김효준씨도 기계설계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 2001년 선후배 9명과 함께 '센텀정보기술'을 창업했다. 동아리시절부터 연구한 분야인 기계설계 자동화와 자재부품 관리전산시스템 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에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허석재씨도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부터 창업동아리인 벤처창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 연말께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창업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을 앞두고 있는 벤처창업대전에서 우승하면 상금으로 창업자금을 마련할 꿈에 부풀어 있다. 안경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조명판을 개발할 계획이다. 석·박사 출신의 창업도 늘고 있다. 김태호씨는 부산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친구 1명과 함께 지난해 2월 CRS를 세웠다. 주력제품은 석사과정 때 연구했던 고층빌딩의 자동설계 프로그램을 응용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 활용으로 정했다. 1년 동안 연구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일반용지에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한 뒤 인식할 수 있고,해석이 가능한 CRS(바코드 활용을 위한 압축방법)코드를 만든 것.최근 부산테크노파크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출원 및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의 신기술 창업보육사업과제로 선정,CRS코드를 활용한 고객 및 물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다음달 직원을 2∼3명 뽑아 국내 최고의 바코드 활용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크맥은 기계공학과 연구실 출신들이 주축이 돼 2000년 7월 문을 열었다. 기계공학 박사인 정우섭씨가 김상기 정동섭 김석원 홍성철씨 등 기계공학과 출신의 석?박사 후배들과 함께 1억원을 모아 회사를 만들었다. 학부 연구실시절부터 금형분야 등에 집중하면 돈이 될 것 같아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창업동기다. 정 대표는 "힘들긴 해도 창업해 자기회사를 이끌고 후배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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