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평가절상 대비 해외 핫머니 유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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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에 대비,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투기성 핫머니의 단속에 나선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27일 은행들이 적법하게 외환을 다뤘는지 현장 조사를 벌여 투기성 외환자금의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국 외환보유고는 6백1억달러 늘었으며, 이 기간 중 무역흑자분(45억달러)과 외자유치분(3백3억달러)을 제외해도 2백50억달러가 남아 이 부분이 핫머니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외환당국은 핫머니 유입이 외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완화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을 뿐 통화량을 증가시켜 경기과열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