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CEO 모임 '분당IT클럽'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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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 정보기술(IT)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유관 기관장의 모임인 '분당IT클럽'이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는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KT, SK텔레콤, LG-IBM PC, 디지털웨이, 휴맥스,아이스톰 등의 기업체 CEO 및 임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인터넷정보센터 등의 유관기관, 관련 학계 교수를 포함해 총 1백여명이 참석했다.
분당IT클럽은 이날 포스데이타의 김광호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매월 정기모임을 열어 △중소 IT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 개선과 기술교류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건의 △테마별 세미나와 초청 강연회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설명회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회장을 맡은 김광호 사장은 "분당IT클럽은 IT업계의 경영전반에 대한 이슈와 회사 운영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분당지역의 IT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함으로써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