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가 복부비만 전문 다이어트 식품인 '리피노'를 28일 내놨다. 한방 재료인 탱자를 주원료로 만든 이 제품은 체지방 축적 억제와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비만 억제 및 체중 조절 조형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리피노는 복용 때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조절되고,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숙변 제거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한국의과학연구소는 리피노를 30일간 먹은 실험군과 먹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복부의 피하지방 및 내장 지방이 각각 26%,3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창신 연구소장(인하대 의대 약리학 교수)은 "리피노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비만의 원인인 염증성 일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한다"며 "직장인,수험생,산후 몸매 관리를 원하는 여성,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032)255-250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