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獨전시회 참가..유럽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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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전자업체들이 29일부터 9월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종합전시회 'IFA 2003'에 대거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천1백여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통신과 디지털가전 반도체를 결합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부문에서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디지털미디어(DM) 총괄인 최지성 부사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디지털 컨버전스의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모두 3백30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해 세계 최대 71인치 PDP-TV와 52인치 LCD-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6백여개의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가전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주최측으로부터 3백평의 독립 전시관을 임대받아 디지털 영상가전과 복합가전 등을 출품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