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메릴린치는 최근 대만쪽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시설투자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으나 자사는 크게 올릴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약 설비투자를 확대한다면 LCD 부문일 것이며 반도체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올해와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각각 6.8조원과 5.5조원으로 예상. 메릴린치는 특히 설비투자 예산이 영업활동으로 부터 창출되는 현금이나 EBITDA보다 낮을 것으로 진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