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가 26개월만에 최고 ‥ 룰라 정책 기대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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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가 몰리면서 브라질 주가가 치솟고 있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 27일 15,142를 기록,200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5,000을 돌파했다.
보베스파지수는 28일에도 15,064로 마감돼,15,000선을 지켰다.
이에 따라 올들어 브라질 주가는 60.4% 급등,세계 주요 34개 증시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글로벌 인베스트는 "룰라 정부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평가가 좋아지면서,브라질 증시가 지난 3년간의 침체국면에서 탈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브라질 증시에서 외국인투자는 14억헤알(약 5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나,올들어 8월20일 현재 30억헤알(약 10억달러)의 순유입으로 반전됐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