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이 오는 9월3~4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4주 만에 나오는 공모주 투자 기회다. 주간사는 동원증권이며 공모주 매매 개시 예정일은 9월18일이다. 공모가는 2천2백∼2천9백원(액면가 5백원) 사이에서 내달 2일께 결정된다. 전체 공모주 4천2백만주 가운데 개인 배정분은 8백40만주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동원증권 4백3만2천주 △삼성증권 2백52만주 △대한투자증권 84만주 △LG투자증권 25만2천주 △굿모닝신한·대우·동양종합금융·한화·현대·SK증권이 각 12만6천주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앤큐리텔은 지난해 7천3백억원의 매출에 4백3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공모 전 5백31억원에서 공모 후 7백41억원으로 늘어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