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부터 학교가 희망할 경우 선정 과정을 거쳐 월 1회 주5일 수업을 우선 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2005년부터는 월 1회 주5일 수업을 모든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되면 토요 휴무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와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토요일 학생지도 공백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일부 학부모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맞춤형 가정학습 콘텐츠 개발 △사이버 가정교사 확대 △시·도 및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토요일 청소년 지도 공백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