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수산물'을 사고 싶다면 농협과 수협을 이용해보자.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는 '눈감고 골라 잡아도 우리 것'이라고 자신할 만큼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모아 팔고 있다. 추석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농협은 또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4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주요 지역 40여곳에 '추석맞이 팔도 우리농산물 직거래 큰장터'를 연다. 농축산물(제수용 과일류,한과류,나물류 포함),인삼류,선물세트 등 6백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품권도 한결 다양해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전자상품권'도 출시했다. 일정액이 적립된 일종의 기프트 카드. 전국 5천여 농협 판매장과 인터넷하나로클럽(shopping.nonghyup.com)에서 사용할 수 있다. 27일부터 농협 전 금융점포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5만원권 10만원권 30만원권 3종류. 일반 종이상품권도 계속 판매된다. 수협이 운영하는 바다마트는 질좋은 수산물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어 좋다. 수협중앙회는 10일까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연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3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전국 바다마트 매장과 인터넷(shop.suhyup.co.kr),전화(1588-3355)에서 살 수 있다. 참굴비,옥돔,죽방멸치,전복,김,간고등어 등. 2만5천(종합세트 6호)∼1백15만원(참굴비세트 봄특 2호)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수협 관계자는 "품질을 믿을 수 있고 원산지가 확실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