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상품권도 명절 선물로 애용되는 상품권중 하나다. 구두뿐만 아니라 핸드백 지갑 의류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는 이번 추석에 상품권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보다 15% 이상 매출이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데 맞춰 지난 6월부터 추석마케팅에 착수하고 유인촌 김남주 김석훈 등 톱 모델들을 상품권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 올해 상품권 판매 목표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2천3백억원. 금강제화측은 추석 선물로 구입하기 좋은 제품으로 부모님을 위한 기능성화 바이오소프와 리갈 비제바노 등 남녀 정장구두 등을 꼽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화 부분을 강화해 25만∼30만원대의 고가 신사화인 '리갈헤리티지'를 비롯 아쿠아스쿠텀 클락스 등 명품 수입 브랜드들도 판매하고 있다. 또 골프웨어인 'PGA TOUR'와 골프화 신사복 캐주얼의류 핸드백콜렉션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통신판매 문의는 1588-8877. 에스콰이아도 5만∼3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권을 구비했다. 전국 3백50여개 유통망에서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에스콰이아 사이트(www.esquire.co.kr)에서도 주문 구입할 수 있다. 에스콰이아 상품권으로 살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은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비아트 소르젠떼 포트폴리오 등이다. 회사측은 추석 시즌에 맞춰 드레스 퓨전드레스 퓨전캐주얼 캐주얼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엘칸토는 '대한민국 대표 상품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품권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진출하는 뮤지컬 '난타'기획자인 송승환씨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성공'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5만∼15만원까지 총 9종의 상품권이 발행되며 전국 1백20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02)752-0262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