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4:53
수정2006.04.04 04:57
국내 최초의 국립대 미술관인 서울대학교 미술관이 30일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한 지상 3층, 지하 4층 규모(연면적 4천6백97㎡)로 삼성문화재단이 건립ㆍ기증하게 되며 오는 2005년 개관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95년부터 미술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관악구청이 산림훼손 문제를 제기해 지연돼 오다 작년 말 당초 부지에서 약 21m를 옮겨 짓기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