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 중소 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2개의 IT M&A펀드 운영사로 KTB네트워크,스틱IT투자 등 2개 업체를 31일 선정했다. IT M&A펀드는 정통부가 6백억원을 출자하고 양 벤처캐피털이 올 10월까지 각각 3백억원 이상의 출자금을 민간으로부터 조달해 총 1천2백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향후 M&A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IT 중소 벤처기업의 M&A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운영은 2개 벤처캐피털이 맡게 된다. 스틱IT투자는 민간출자금의 상당액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KTB네트워크도 미국 일본의 투자회사로부터 2백억원의 해외자금을 유치해 펀드를 조성,국내 IT기업에 출자할 예정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