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그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VIP 변액연금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총 납입 기본보험료의 3배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고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에는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회까지 보험료를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또 연금 개시 이후에는 계약자 적립금을 '약관대출이율-1.5%'로 적립하고 금리가 아무리 떨어지더라도 최저 3.0%의 금리를 보장하는게 특징이다. 정기, 재해사망, 재해상해, 암보장, 성인특정질환보장, 입원 등 7종류의 특약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보장만큼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주계약 보험료가 1백만원 이상이면 보험료를 2%, 50만원 이상이면 1% 할인 받는 혜택도 있다. 상품종류는 △안정적 투자를 위한 채권형 펀드와 △고수익을 추구하는 계약자에게 적합한 혼합형 펀드가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