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후 중단됐던 금강산 육로관광이 1일 재개된다.
현대아산은 북측과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에 합의, 1일 1차로 4백34명의 관광객을 금강산에 보낸다고 31일 발표했다.
금강산 관광은 격일로 2박3일 일정으로만 진행되며 방북 경로에 관계 없이 돌아올 때는 육로를 이용하게 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됐다. 다만 월세, 기부금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는 서류는 따로 챙겨서 다음 달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혼인과 출산을 지원하는 연말정산 공제 혜택과 적용 요건이 달라진 게 많아 꼼꼼히 챙겨볼 게 많다. 결혼 자금, 연봉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을 한 신혼부부나 결혼 준비 자금을 쓴 예비부부들은 결혼 준비 자금을 사용할 때 총급여가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하는 게 유리하다. 예식장 대여비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으로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세제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어서다.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에게만 혜택을 주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신용·체크카드로 결혼 준비자금을 우선 쓰는 게 합리적이다.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이번 연말정산에서 신랑과 신부가 각각 50만원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026년 혼인신고를 한 부부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생애 1회만 가능하다.신혼부부 중엔 배우자 한 명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한 다음 부부가 함께 빚을 갚는 경우가 많은데, 신혼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없다. 세법에 따르면 작년 기준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면서 상환 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세대주는 최대 2000만원까지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대주가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공제·주택마련저축·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을 공제받지 않았다면 세대
SK온이 사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회사인 SK엔텀과의 합병을 1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으로 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SK온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합병했다. 이후 사명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로 변경해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편입된다. 3사 합병으로 SK온의 재무 구조도 개선된다. 2023년 기준으로 13조원 수준이었던 SK온의 매출은 합병 후 62조원으로 커진다. 또 연 5000억원 정도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내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편입으로 내년 흑자 전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우섭 기자
SK온이 사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회사인 SK엔텀과의 합병을 1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으로 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합병했고 사명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로 변경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편입된다.SK온의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연 5000억원 정도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내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편입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