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대규모 테러회의 소집 ..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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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카니스탄의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테러관련 회의를 소집하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9월 8일자)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빈 라덴은 지난 4월 사담후세임 정권이 무너진 직후 9.11테러사건 이후 최대 규모의 '테러서밋'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및 알카에다의 행동조직 지도자들과 체첸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급진 이슬람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빈라덴은 '중대한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언급,추가 테러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뉴스위크는 빈 라덴이 숨어 있는 쿠르나 산악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중앙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고 현지 주민들도 대개 빈 라덴에게 우호적인 안전지대라고 설명했다.